그래 빨간색 잠시 정지했어야 돼 내 꿈
더 휘저었어야 해 나란 수프 미완성된 괴물
생각지 못한 바이러스에 침투 불명예
죽음 DIE 아직도 날 추격해
꼬셔들 했지 아부 못 떠는 날 싫어했던 꼰대
내 바른말 피해 도망치던 비슷한 경력의 형제
빌빌대도 달려와준 몇몇 들의 내 동생
돈 주고 배운 공부 이제와 누굴 욕해
이젠 다 보여 사람 그리고 나
I don't give a f*ck 그 의미 이건 다
좆까 막 나갈래 가 아냐 자기소신 공격이 아닌
디펜스 신념을 완벽히 지킨 그 후에 위닝
깨달음 I know 최근 5년간 10개중
두 개는 뻘 소리 나란 하드웨어 빨만 믿고 대충
갈긴 게 좀 있지 매번 흩어졌던 내 집중
날 비웃는 건 아닐까 술 취해 벽 잡고 뒤뚱
하지만 어느 순간 정말 생사에 놓이는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 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뭐든 해야만 해 그건 음악도 포함돼
앞으로 음악은 내겐 또 다른 성공의 길보다 더 큰 생명체
고맙지만 옛 추억의 영광 난 업고 갈
생각은 없어 잠시 과거는 덮어놔 긴
휴식 그때의 위기는 지금의 기회
이건 다시 돌아온 에이스 투수의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