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Shit is straight from the streets of Seoul
모두 좀 더 비켜서, 너희들하곤 여기서 더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날 이기려면 기본부터 바로
배워야 할 텐데 하는 꼴을 보니 날 샜네
너희가 몇 마디 말 땜에 고민할 때
내 flow는 깊어만 가는데
날 이겨낸다는 게 너희들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모르나?
노자 시절부터 결론은 다 정해져 버린 걸
정도를 가는 우리에겐 무조건 오르막길이 기다리지
하필이면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큰
힙합의 꿈에서 괴리되어가는 게 너에게 얼만큼
고통스러운지는 모르지만
나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 우릴 적으로 고르진 마
[Chorus]
Suckers can't feel my rhyming
[Verse 2]
90년대 말을 잘 기억해, 난
Hip-Hop을 말하던 대다수가
허세 말투와 어색한 허우대만 찾으려하던 때
한 명의 fan으로서 제발
어서 그 저개발 상태를 벗어나서
크기를 바랬어, 그러나 이 문화는
덧없는 언쟁과 함께 무너져갔어
우리들 안에서 분명히 누군가는
선구자가 되어야만 했어
온갖 모함과 방해가 사방에서
저질러졌네, 하지만 승리는 진실 편에
몇 놈들이 우리에게 졸라 씹혔네
아무리 그냥 내버려두려 해도
그들의 이름들이 그대로
한국 Hip-Hop의 발전을 위한 퇴출 list
This means you, you and you, y'all just have to quit
[Chorus]
Suckers can't feel my rhyming
[Verse 3]
정말 이 바닥은 요만큼의 비약도
없이 열 중의 아홉 다 쓰레기라고
거침 없이 말하고 다니는데
무사안일을 빼면 시체인 원로파의 눈에
이제 시작에 불과한 어린 MC가
무지 괘씸하게 비쳐지겠지
But you must respect me, 왠만한 기대치는
너무 쉽게 뛰어넘어 버리니 얘기는
이미 결론이 나버렸잖아
지들이 rap 좀 하는 실력자란
커다란 착각을 버리고
우리의 교과서적인 곡들을 벗 삼아
좀 더 사람다운 rap, 인생을 살아보던지
아니면 역사의 뒤안길로 흙먼지처럼
사라지는 길 뿐이지, 뻔하지
Now I ask, on which road do you wanna be?
[Chorus]
Suckers can't feel my rhyming
어떻게 이런 놈들과 나란히
Hip-Hop을 얘기하니?
아까워, 내 시간이
Suckers can't feel my rhyming
어떻게 이런 놈들과 나란히
Hip-Hop을 얘기하니?
아까워, 내 시간이